호남고속도로(지선) 양촌 하이패스IC 개통
국토해양부는 7월 25일 오후 3시부터, 호남고속도로 지선 (구)양촌휴게소와 지방도68호선과 연결하는 ‘양촌 하이패스 전용IC’(이하 ‘양촌 하이패스IC')를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 (구)양촌휴게소는 호남선 지선 논산기점 15.3km에 위치(계룡IC와 논산IC 사이)
하이패스IC란, 휴게소와 같은 기존의 고속도로 시설과 지역내 도로를 연결하여, 하이패스 차량이 고속도로에 진출입 할 수 있도록 한 저비용의 소규모 간이IC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정규IC보다 설치 비용이 저렴하고, 본선 고속도로 교통 소통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설치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 있습니다.
* (설치비용 비교) 일반 정규IC 250~350억원, 하이패스IC 30~120억원
운전자들이 고속도로에 진출입하기 위한 이동 거리를 단축시켜 향후 고속도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을 위해 ‘10년 3월 하이패스IC 도입계획을 수립하여, 시범사업으로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및 호남고속도로 양촌의 두 곳을 선정하였으며,
이후, 지자체 협의․설계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수 하였으며, 원활한 공사 추진으로 금번에 양촌 하이패스IC를 개통하게 되었습니다.
*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하이패스IC는 `11년 12월 개통 완료하였음
양촌 하이패스IC는 고속도로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며, 진출입 교통량을 감안하여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운영됩니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하이패스 시설과는 달리 교통안전을 고려하여 일시 정차한 후 통과해야 합니다.
* 하이패스 미부착 차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논산과 계룡IC 이용 필요
금번 하이패스IC 개통은, 충남지역 주민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은 물론 녹색성장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에 논산 및 계룡의 정규IC를 이용하던 운전자는 이동거리가 최대 약 13km까지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연간 약 10억원의 경제적 편익과 약 1,7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논산시 양촌면으로 이전 예정인 국방대학교와 충남 논산일대의 군부대 시설, 대둔산 도립공원 등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IC 개통식은 개통 당일(7.25) 11시부터 양촌 하이패스IC 앞 광장에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및 지역 국회의원(이인제), 논산시장(황명선)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국토해양부(http://www.mltm.go.kr) 보도자료를 참고 하시거나 국토해양부 도로정책과(02-2110-6440)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