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정전이나 난방기 고장시 대처 요령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갑자기 기온이 급하강하여 전력사용량의 급증가로 인해 예비전력이 부족하여 정전과 난방기 고장 등 얘기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하여 시설농가 피해가 많이 발생하어 이에 따른 시설하우스 보조난방 관리요령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정전이나 난방기 고장시 농가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술로는, ▶직경 20~30cm의 비닐호스를 작물사이에 두고 물을 담아두어 낮 동안 데워진 물을 이용하여 기온과 지온을 유지하여 하우스내 온도를 2~3℃ 높게 유지하는 축열물주머니가 있고,
▶ 하우스내 작물사이에 대형양초를 1동(660㎡)당 약 40개 정도 켜두어 온도를 2~3℃ 상승시키는 촛불이용 보조난방이 있으며, ▶ 가스토치 및 휴대용 가스렌지를 켜두거나 숯을 연소시키는 등 직접적인 가열방식이 있고, ▶ 하우스 내ㆍ외벽과 출입구에 보온재를 2중으로 피복하여 내부열의 유출을 방지하고 하우스 내부 북쪽에 보온벽이나 방풍벽을 설치하여 온도를 3~4℃ 높게 유지할 수 있는 등 시설 보온관리를 강화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방법들을 실천하기에 앞서 주의해야할 점은 대부분이 돌발상황 발생시 인력으로 급조할 수 있는 가열방식이 많아 화재의 위험이 많이 있기에 반드시 화재안전 조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이상기온에 따른 기습한파 발생 예고가 잦고 있다며, 겨울철 시설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농가가 돌발상황에 대비하여 실천할 수 있는 이러한 손쉬운 방법을 평소에 인지하고 있고 관련자재 등을 미리 준비해 두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 농업기술원(041-330-6356)으로 문의 바랍니다.
출처: 충청남도(http://www.chungnam.net)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