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로 18일 보행전용거리로 시민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 제공

LIFE STORY/주요뉴스|2012. 11. 14. 00:30

 

 

 

 

18()‘세종로 보행전용거리’다채로운 즐길거리로 무장

- 서울시, 11.18 07~19시「제 2회 세종로 보행전용거리」운영

- 지난 9월 보행전용거리에서 호응 컸던 농부의 시장 재활용 나눔장터 열려

- 외국인 벼룩시장 네팔 전통공연 휘파람 공연 등 새롭고 다채로운 행사 마련돼

- ‘광화문→세종로’ 차량 통제… 교차로 신호시간 조정 등 지점별 탄력적 교통대책 마련

- 내달 ‘세종로 보행전용거리 종합추진계획’ 발표, 내년 운영방법콘텐츠 등 시민 공모

- , “지난 행사에 시민 5만명 찾아… 시민 공감과 참여 속에 ‘보행친화도시’ 만들어 나갈 것”

 

오는 일요일, 서울의 심장부 ‘세종로’가 지난 9.23()에 이어 두 번째로 차가 아닌 ‘보행자’에게 도로를 내줍니다. 이날은 오전 7시부터 해질녘까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릴 것 입니다.

 

서울시는 11.18() 07~19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 삼거리→세종로 사거리 550m 구간 차량을 통제하고 보행자만 통행이 가능한 ‘제 2회 보행전용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보행전용거리에서 시민들의 호응이 가장 컸던 농부의 시장과 재활용 나눔장터를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세종로 공원 앞 도로에서는 지난 행사 때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농부의 시장'이 열리는데 이번에는 곡물, 과일 등 국산 농산물뿐만 아니라 한복, 인삼, 서적 등 전통상업점포 체험 및 판매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농수특산물 판매시장과 체험공간이 약 40개 부스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서울 풍물시장 홍보 전시관과 풍물장터도 펼쳐질 계획입니다.

 

12~16시까지는 세종로사거리 초입부부터 세종문화회관 앞까지 170m 구간에서 ‘재활용 나눔장터’가 열리는데 이번에는 특히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사용하던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외국인 벼룩시장’도 열려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0~17시까지는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에서는 '인크레더블 네팔' 커뮤니티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네팔인 1백 여 명이 펼치는 전통음악 연주와 전통악기, 수공예품 기념품 전시 및 전통의상 체험 등이 진행됩니다.

 

11시부터 세종대왕 동상 앞 광장에서는 ‘비버의 숙제(인디밴드), ‘더홀릭(퓨전국악)’의 공연이 열리고, 13~17시까지는 ‘방랑의 휘파람(휘파람공연), ‘홍정애국악예술단(국악), ‘두바퀴(자전거묘기), ‘그라운드잼(음악 퍼포먼스), ‘김부영(통기타)’ 등의 거리아티스트 공연이 열릴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보행전용거리 시범운영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각 도로상황에 따른 지점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자전거대행진’ 행사로 인해 오전 한 때 광화문↔세종로 양방향 전면 통제되었던 9월과는 달리, 이번에는 미 대사관 방면(세종로사거리→ 광화문)은 정상 소통되고 광화문→세종로 사거리 방면만 통제됩니다.

 

9월 행사 시 오후 들어 교통량 증가로 혼잡했던 ‘독립문교차로~사직터널 구간’에 기존과 동일하게 모범운전자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사전 좌회전할 수 있도록 안국동 교차로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후 한 때 혼잡이 빚어졌던 안국동 교차로와 독립문 교차로의 좌회전 신호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교통량에 따라 소통을 원활히 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행사 때와 마찬가지로 세종로 인근 13개 교차로 및 주요 횡단보도에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안전요원 등 1백 여 명을 배치하여 차량의 진입로별 우회도로를 안내함으로써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11.10()부터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신촌~한성대 입구, 서울역~삼청동, 홍제역~동대문 등 도심 전역 주요 가로변에 홍보배너 90개와 대형 입간판 12개를 설치하여 차량통제 및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교통방송,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산고양방면→도심 진입 시 의주로 새문안길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미아리의정부방면→도심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우정국로 남대문로를 이용하도록 홍보할 계획입니다.

 

부득이하게 도심으로 진입해야 한다면 사직터널→남대문 방면 이용 시민은 내자동길이나 주시경길(서울지방경찰청 옆)을 이용하고, 안국역→남대문 방면은 우정국로(조계사 앞) 이용하면 됩니다.

 

세종로를 지나가는 버스노선(33)도 우회 운행하므로 이 날 광화문→세종로사거리 방면의 시내버스정류소 3개소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보행전용거리를 찾고자 하는 시민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을 이용하거나 광화문 종로1서울신문사 등 주변 버스정류소에 내려서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폐쇄된 버스정류소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여 우회운행 사실을 모르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이 없도록 사전 안내할 계획입니다.


○ 세종로사거리→광화문 방향

◊ 일산, 은평 방향 : 태평로 → 세종로사거리(좌회전)→새문안길→ 의주로

◊ 강북, 의정부 방향 : 남대문로 → 롯데백화점 → 안국동로터리 → 율곡로

○ 율곡로→세종로 사거리 방향

◊ 강북→강남 방향 : 안국동로터리 → 우정국로 → 광교 → 을지로입구 → 남대문

 

서울시는 지난 ‘9월’과 이번 ‘11월’ 보행전용거리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세종로 보행전용거리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12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보행전용거리 행사를 운영하고, 결과를 모니터링함과 동시에 주변 상인, 시민 의견을 청취하여 장기적으로는 보행전용거리 전환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내년에는 시민 공모를 실시하여 보행전용거리 운영방법을 비롯한 행사, 공연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함으로써 ‘시민이 자율적으로 꾸려 나가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지난 9월 보행전용거리 행사에 5만명 이상의 시민이 찾아 자유롭게 걷고 즐기셨다”며 “앞으로 시민의 공감과 참여 속에 ‘보행친화도시’를 향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제 2회 세종로 보행전용거리운영 계획

위치

행 사 명

시간

주요 내용

규모

주관부서

세종로 사거리

~ 현대해상

재활용

나눔장터

12:00 ~16:00

중고물품

나눔장터

100개 부스

기후환경본부

세종문화회관 앞

열린예술극장 공연

11:00 ~12:50

인디밴드

퓨전국악

2개팀

문화관광

디자인본부

서울거리 아티스트 공연

13:00 ~17:00

국악

음악퍼포먼스

5개팀

인크레더블 네팔 커뮤니티 문화행사

10:00

~17:00

외국의 전통춤, 문화공연

5개 부스

여성가족

정책실

글로벌

콘서트

14:00 ~15:00

세계 민속

음악. 춤 공연

4개팀

세종로 공원 앞

외국인

벼룩시장

12:00 ~16:00

외국인 중고

물품 판매

10개부스

여성가족

정책실

농부의 시장

풍물장터

10:00

~17:00

농수특산물 직거래 판매

50개 부스

경제진흥실

엔틱장터

10:00 ~17:00

엔틱 판매

20개 부스

도시교통본부

광화문 광장

개천절 한민족 대축제

12:00

~22:00

오케스트라

국악 공연

10개 팀

도시계획국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서울시(http://www.seoul.go.kr) 보도자료를 참고 하시거나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보행자전거과(02-3707-8337)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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