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블루칩 기성용 드디어 EPL 스완셀로나로 이적하다.

LIFE STORY/스포츠뉴스|2012. 8. 22. 06:00

 

 

한국축구의 블루칩 기성용 선수가 드디어 새로운 이상을 실현할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 팀은 바로 웨일즈팀인 스완지시티 AFC로 스완지시티는 웨일즈팀으로는 최초로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하였고 최종순위 11위를 기록 승격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기성용 영입전에 마지막으로 뛰어들어 최후의 승자가 된 팀입니다.

 

사실 많은 축구 전문가들과 팬 외신들은 기성용이 이번 시즌 박지성을 영입한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이적할 것이라는게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스완지시티가 퀸즈파크레인저스를 5-0으로 누르고 승리하는데 고무된 기성용의 마음이 스완지시티로 움직여 이번 계약이 성사되었다는 후문입니다.

 

 

그 동안 기성용 선수에 대한 이적루머는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라이벌인 레인저스 FC를 제치고 셀틱이 4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팀의 에이스로서 공헌한 직후부터 외신을 통해 많이 접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이적과 연결되어 있던 팀들을 살펴보면 EPL의 아스날, 리버풀, 퀸즈파크레인저스, 맨시티, 풀럼, 에버튼, 스완지시티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 연결되어 있어 기성용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성용은 이러한 높은 인기에 부흥이라도 하듯 축구의 본고장에서 열린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영국팬들과 그를 표적으로 하는 스카우터들에게 그에 대한 명성이 과장된 것이 아님을 입증하며 한국이 일본을 누르고 올림픽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하여 스스로 선수로서의 가치를 드높였습니다.

 

 

사실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셀틱과 기성용이 결별할 것이라는 것은 지난 시즌 직후부터 예견되어 왔었고, 여기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양분하고 있던 레인저스 FC가 파산하면서 이번 시즌부터 4부리그로 강등됨에 따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더 이상 셀틱FC에 대적할 경쟁자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성용 입장에서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더 이상 도전할 목표가 사라지게 된것이어 자신을 위해 반드시 새로운 도전을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런 기성용의 요구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시즌종료 직후부터 이름있는 명문 구단들이 그에게 오퍼를 해왔고 결국 그는 심사숙고 끝에 자신이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팀인 스완지시티에 이번에 입단하게 된것입니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로 이적하면서 800만파운드(한화 142) 이적료를 기록하며 한국선수 및 스완지시티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게 되었는데 이는 스완지시티가 그에게 얼마나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으로 실력과 상품성을 지닌 기성용이 지난 시즌까지 스완지시티의 중원을 책임졌던 조 앨런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성용은 올해 만23세로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로 봐야 하며 그의 실력과 상품성을 볼 때

스완지시티가 그의 최종 목적지는 아닐 것입니다. 과연 그가 어디까지 발전하고 성과를 이뤄낼지

우리모두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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