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 청소년문화공원에서 개최
열흘 앞둔「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 열기가 뜨겁습니다.
‘공원, 도시농업을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 청소년문화공원에서 펼쳐지는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처음부터 행사 이후까지 시민들의 참여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질 예정입니다.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시민들이 정원을 만들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시민단체가 정원 및 공원을 관리할 계획이어서 진정한 시민주도형 박람회라는 평가입니다.
박람회에 대한 시민참여는 박람회 선정에서부터 시작된다. 박람회가 개최되는 수원시 청소년문화공원의 선정 배경에는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시민참여 효과가 높을 것이란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공원, 도시농업을 품다’라는 박람회 주제에 맞게 시민들이 만들고, 꾸며가는 ‘도시농업원’이 조성되는데, 도시농업원에는 웰빙텃밭, 재활용텃밭, 플랜트텃밭, 생활텃밭, 가정용 수경재배기 등이 조성됩니다.
특히 ‘재활용텃밭’은 일정공간에 폐현수막, 타이어, 프라스틱통 등 다양한 재활용품을 활용해 텃밭을 연출하게 되는데, 시민들이 각자 집에서 가져온 재활용품을 이용해 다양한 텃밭을 꾸미게 됩니다.
도시농업원은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ㆍ관리될 전망입니다.
박람회기간에 선보이는 27개의 정원도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됩니다.
우선 박람회의 메인정원이라고 할 수 있는 ‘모델정원’은 정원전문가들의 참여와 기업들의 후원으로 만든 7개의 정원으로, 박람회를 빛내게 됩니다.
특히 모델정원 중 김신원 경희대 교수의 ‘도시민의 얼굴’(후원 에코맥스) 정원에는 시민들의 인물사진을 이용한 조형물이 꾸며지는데 사진공모 이벤트를 통한 시민참여를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공모를 통해 참가 작품을 선정한 실험정원과 시민정원 역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습니다. 실험정원은 조경 관련학과 학생이나 정원전문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시민정원은 수원시민 중 정원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도록 해 시민참여를 이끌었습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실험정원 5개작품, 시민정원 11개 작품은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간에 공개됩니다.
기업들이 참여하는 ‘참여정원’에도 수원시조경협의회를 비롯해 이노블록, 예건에서 참여해 3개의 정원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 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게 됩니다.
시민참여는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박람회가 펼쳐지는 기간 동안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즉석에서 플랜트에 농작물을 심어서 만든 텃밭을 집에 가져갈 수 있는 ‘베란다텃밭 체험장’,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환경영화제’와 ‘정원특강’을 비롯한 문화행사도 마련 되 있습니다.
아울러 조경 및 정원 관련 자재 및 용품 판매와 경기도 우수농산물을 홍보판매 할 수 있는 지역우수농산물 판매부수 등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할 전망입니다.
행사 이후에는 박람회 기간 동안 조성 및 전시된 정원에 대한 유지관리와 함께 청소년문화공원에 대한 운영은 민관협치 조직인 (재)수원그린트러스트가 맡게 됩니다. 수원그린트러스트는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문화공원이 도시농업의 메카로, 정원문화 활성화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질 계획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경기도(http://www.gg.go.kr) 보도자료를 참고 하시거나 경기농림진흥재단 도농교류부(031-250-2772)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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