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리버풀 명가재건 물거품 되다.!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라이벌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역전패 했습니다. 이경기 결과 리버풀은 승점 39점(10승9무7패)으로 리그 7위를 기록하게 됬고 점점 EUFA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팀 아스날과 승점이 10점이나나 사실상 이번 시즌도 리그4위 탈환은 불가능하게 됬습니다.

리그초반만 해도 리버풀이 아스날보다 출발이 좋았었는데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지난해 10월15일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상대팀 수비수인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FA로부터 8경기 출전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은것이 결정타 였던것 같습니다. 수아레스의 부재는 명가재건과 챔피언스리그 진출티켓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던 리버풀에게 결국 치명타를 안긴꼴 이었으니까요!.

수아레스는 출전금지를 당하기 전까지 19경기에서 8골6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었기 때문에 리버풀 입장에서는 큰손실이 아닐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의 부재후 리버풀은 점차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고 결국 지난시즌에 이어 리그4위 탈환이라는 목표는 요원하게 된것입니다.

이번시즌에도 리버풀이 리그 4위를 탈환하지 못한다면 지난 2008/2009시즌에 리그 2위를 기록한 이후 3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강자라고 자부하고 있던 리버풀 입장에서는 체면이 말이나이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를 진출하지 못한다면 재정적으로 크나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상태가 몇년간 지속된다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그저 그런팀으로 전락하고 말것이며 한때 명문이었으나 챔피언쉽과 리그1을 오고가는 잊혀진클럽 리즈유나이티드의 전처를 밟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입니다. 과거 리버풀은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기 전까지 한국에서의 인기및 인지도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보다 앞섰던 클럽이었으며 아직도 리버풀을 사랑하는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리버풀이 이번시즌 기적같은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하고 과거의 위용을 드러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